2021 July, 9

이건 무슨 사운드일까? 오버드라이브

오버드라이브는 앰프가 고문당하는 소리입니다. 오버드라이브 이펙트는 1940년대와 1950년대의 일렉트릭 블루스 기타 연주자들이 앰프를 아주 크게 틀어놓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앰프 안에 있는 진공관을 강제로 원래 설계된 것 이상으로 더 뜨겁게 만들어 버린 것이죠. 연주자들은 앰프를 '혹사(Overdrive)'시키면 압축되고, 왜곡되고, 부서지고, 불분명한 소리가 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 소리를 매우 마음에 들어 했죠. '충분히 과하게' 가자는 초기 실험은 Chuck Berry의 "Johnny B. Goode", AC/DC의 "Back in Black", 그리고 거의 모든 클래식 록과 헤비 록 찬송가의 오프닝 애드립과 같이 세계적으로 상징적인 사운드를 만드는 데 기여했습니다. 신호를 파괴하지 않고 왜곡하는 오버드라이브는 사실상 록 기타의 기본적인 사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인 1951년에 발표된 Howlin' Wolf의 "How Many Many Years"와 같은 곡에서 오버드라이브가 걸린 기타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

오버드라이브가 앰프 내에 탑재되어 있다면, 오버드라이브 페달은 무엇일까요? 페달에 대한 정의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변했습니다. 어떤 이들에게 앰프를 오버드라이브 상태로 만드는 페달은 부스터입니다. Electro-Harmonix의 LPB-1가 최초의 부스트로 여겨지는데, 앰프 출력의 볼륨을 높이지 않으면서도 앰프의 입력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죠. Queen의 Brian May는 부스트 페달 (을 사용하여(Dallas Rangemaster 기반 모델) Vox 앰프에서 Queen의 특징적인 오버드라이브 사운드를 뽑아냅니다. 하지만 결국 힘을 쓰는 건 앰프의 몫입니다.

현대의 오버드라이브 페달은 믹스에 고유한 음색을 더하기도 합니다. 얼마나 적용하는가는 전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의 재량에 달려 있습니다. 예를 들어, Stevie Ray Vaughan은 Ibanez Tube Screamer (그중에서도 특히 TS808과 TS9 모델) 열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가 따뜻하고 강렬한 리드 톤을 만드는 데 이 제품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였죠. 다만 그는 이를 클린 부스트로 사용해서 끝에만 앰프를 조금 더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Brian May가 했던 방식과 비슷하죠. 페달을 밟아 볼륨을 조절하면 앰프로 마법 같은 오버드라이브 영역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약간 통제불능의 느낌이 들면서도 듣기 좋은 소리가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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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ie Ray Vaughan는 Ibanez Tube Screamer TS9 오버드라이브 페달을 전 세계 수백만 연주자의 페달보드에 올려놓는 데 한몫했습니다 *

당연히 페달이 노이즈를 내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오버드라이브 페달로 의도적으로 큰 소리(종종 페달에 '게인'이나 '드라이브'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원하기만 한다면 페달에서부터 더욱 지저분한 소리를 만들 수도 있죠. 페달로 음색 또한 조절할 수 있습니다. Tube Screamers는 중간 주파수를 증폭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무척 좋아하는 소리이지만, 희귀한(그리고 지금은 엄청나게 비싼) 90년대 제품 Klon Centaur는 톤을 바꾸지 않는 오버드라이브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Boss BD-2 Blues Driver와 함께 앞서 말한 두 가지 페달 모두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를 모방하고 변형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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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투명한' 오버드라이브의 세계에서, J. Rockett의 Archer와 Paul Cochrane의 Timmy는 헌신적인 팬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음향 측면에서 볼 때 오버드라이브 이펙트와 디스토션 이펙트는 상당 부분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얘기하자면 두 신호 모두 왜곡된 소리이기 때문에, 오버드라이브 페달이 높은 레벨로 설정되어 있다면 낮은 레벨로 설정된 디스토션 페달과 비슷한 소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오버드라이브는 디스토션 페달만큼 신호를 많이 바꾸지 않습니다. 오버드라이브의 목표는 약간 더 거친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종류의 사운드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 약간의 거친 소리가 오버드라이브가 위치한 곳이고, 그 소리는 사용자, 사용자의 장비, 사용자의 음악적 목표에 따라 극적으로 변화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괜찮습니다. 진정한 목표는 저절로 미소가 지어질 정도로 만족스러운 크런치 사운드를 낼 수 있는 페달과 앰프의 조합을 찾는 것이니까요. 듣는 순간 '이 소리야!' 하고 알게 되실 겁니다. (※본문에 포함된 모든 링크는 영문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제품에 대한 정보는 국내 유통 정보와 상이할 수 있으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Dan Amrich 는 Guitar World and Country Guitar magazines에서 음악 저널리스트로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Princess Leia's Stolen Death Star Plans의 공동 제작자이며, Hero Falls 의 제작자, 작곡가, 그리고 시장입니다. 2014년에 Ubisoft San Francisco 팀에 합류했습니다.

"Tube Overdrive Guitar Pedal", 사진 촬영: Tim Patterson, 라이선스 제공: CC BY-SA 2.0.

"Ibanez TS9 Tube Screamer", 사진 촬영: Mataresephotos, 라이선스 제공: CC BY 3.0.

Archer와 Timmy 사진, 사진 촬영: Dan Amrich. 사용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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