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음계와 단음계는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단음계에는 장음계와 비교해서 반음 낮아진 음이 여러 개 있어, 더욱 어둡고 긴장감 있는 소리가 납니다. 보통 이런 차이를 두고 단음계는 '슬픈' 소리, 장음계는 '행복한' 소리가 난다고 하죠. 하지만 장음계를 사용하는 비극과 상실에 대한 곡도 많으며, 흥겹고 행복한 곡 중에도 단음계를 쓰는 곡이 많습니다.
모든 음계는 온음과 반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음계는 온음-온음-반음-온음-온음-온음-반음의 패턴(줄여서 온온반온온온반)을 따릅니다. 모든 장음계에는 그와 관련된 두 개의 대응하는 단음계가 있습니다. 이를 두고 하나는 병행조, 또 하나는 관계조라 합니다. 둘 다 관련된 장음계와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호환되지 않는 고유한 차이점 또한 존재합니다.
먼저 비슷한 부분은, 단음계 또한 동일한 자연 단음계에서 구성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온반온온반온온의 법칙을 따릅니다. 장음계와 비교했을 때 3도, 6도 및 7도 음이 반음 낮습니다. 특정 장음계에서 3도, 6도 및 7도 음을 낮춘 것을 병행 단음계라고 합니다. 병행 단음계라는 이름은 병행 장음계와 같은 시작음을 가지면서, 장음계와 '나란히' 일부만 변경되기 때문에 붙여졌습니다. 예를 들어, C 장음계를 C 단음계로 바꾸려면, E, A와 B를 반음 낮춰야 합니다. 그러므로, C 단음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C-D-Eb-F-G-Ab-Bb-C.
C 장음계와 C 단음계는 같은 음정으로 시작하지만, 서로 다른 온음과 반음 패턴을 가집니다.
단음계를 만드는 다른 방법으로는 장음계 내에서 관계 단음계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관계 단음계와 조성은 장음계의 첫 음(기본음)보다 3음 낮은 (단삼도)음에서 시작하지만, 조표는 장음계와 같습니다. 해당 음에서 시작하는 관계 장음계와 동일한 임시표를 가지고 음계를 만들면, 자동으로 온반온온반온온의 패턴을 가진 음계가 나옵니다. A가 C의 단삼도 아래에 있기 때문에 A 단음계는 C 장음계의 관계조가 되며, 샵과 플랫 없이도 C장조와 동일한 조표를 가집니다.
관계 단음계는 대응하는 관계 장음계와 같은 음을 가지고 있지만, 시작 음정이 다르기 때문에 고유한 온음과 반음 패턴이 만들어집니다. 해당 예시에서, A 단음계는 C 장음계와 동일하지만, 음계의 1도가 아닌 6도에서 시작합니다.
단음계를 만들기 위한 두 가지 방법에 익숙해지면 다양한 음악적 가능성을 여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른 장음계도 살펴보고 어떻게 이를 단음계로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세요. 이런 연습을 통해 음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음계를 서로 엮어내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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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garet Jones는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작곡가이자 음악 교사로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직접 결성한 M Jones and the Melee 프로젝트 그룹을 포함한 여러 지역 밴드에서 기타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UC Berkeley에서 음악사 박사 학위를 받았고, San Francisco Conservatory of Music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Black Acoustic Guitar in Grey Textile Close Up Photo, 사진 촬영: Peakpx. 라이선스 제공: CC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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