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6

창작자 집중조명 #9: CaptBombastic

Rainbow Six 커뮤니티에는 독창적이고도 재밌으며 뛰어난 작품들로 저희를 놀라게 하는, 창의력이 넘치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번 창작자 집중조명 시리즈에서는, 이 커뮤니티 회원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창작자 집중조명 시간엔 CaptBombastic 님을 모셨습니다. 이 분은 대원들을 멋진 그림으로 재탄생시키는 커뮤니티 아티스트일 뿐만 아니라 게임을 방송하는 게임 스트리머이기도 합니다. 이 개성 있는 그림들을 그려낸 분이 누구이며 대체 어디서 영감을 얻는지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CaptBombastic! 귀한 시간을 내어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기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Rainbow Six Siege 세계를 벗어나면 어떤 일을 하는지도 말씀해 주시면 좋겠군요.

CaptBombastic: 안녕하세요, 저는 CaptBombastic이라고 합니다. 저는 Rainbow Six Siege의 게임 방송과 팬 아트 창작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Rainbow Six 커뮤니티 밖에서는 캐나다 은행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저는 영화, TV 쇼, 애니메이션을 보는 걸 좋아하고 때때로 독서도 즐깁니다.

무엇 때문에 예술에 빠졌고, 언제부터 그리기 시작했습니까?

CaptBombastic: 저는 크레용을 손에 쥐었을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서 평생 그려 왔네요. 여태 그림에 흥미를 잃은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그림은 제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니까요. 제 작품 중 가장 아끼는 작품들은 스토리를 가진 있는 것들이에요.

어떤 걸 그릴지 어떻게 정합니까? 그리고 팬 아트를 그리는 절차도 설명해주시겠어요?

CaptBombastic: 저는 그냥 캐릭터를 멋지게 그려보려고 할 때도 있지만, 더 큰 대형 프로젝트의 경우 배경 스토리가 어필하는 대원들을 선정해서 그립니다. 가령 Bosak 자매들의 아버지에게 일어난 일이나 Maverick의 아프가니스탄 모험 이야기가 제게는 아주 흥미로운 배경 스토리였습니다. 그림 그리기에 착수하면 저는 머릿속에서 이미지부터 떠올립니다. 캐릭터가 어떤 포즈를 취할지, 조명과 색감은 어떻게 할지 등을 정하는 거죠. 그런 다음, 게임을 실제로 해보면서 그림 그릴 무기를 쥔 캐릭터의 스크린샷을 대량으로 캡처합니다. 그러면 이제 캐릭터 인체를 똑바로 그리는 일과 음영을 제대로 표시하는 일만 남죠.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Rainbow Six 작품은 어떤 것이고 얼마나 걸렸나요?

CaptBombastic: 가장 오래 걸린 Rainbow Six 작품은 1달 반 정도 작업했었어요. Ela와 Zofia가 아버지의 무덤 앞에 서 있는 작품이 그거예요. 원래 시간이 더 필요한 작품이었는데 Six Invitational 2019에 출품하려고 서둘러서 마무리했었습니다.

Rainbow Six를 플레이하며 가장 좋았던 경험을 얘기해 주십시오!

CaptBombastic: 제가 경험한 최고의 Rainbow Six 순간은 당연히 Six Invitational 2018과 2019에 참석했을 때죠. 전에 SNS로만 얘기해본 정말 굉장한 많은 사람들을 직접 만나게 됐어요. 게다가 이 게임을 개발한 일부 개발자분들과도 얘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어릴 때 제일 좋아했던 게임은 뭔가요?

CaptBombastic: 제 어릴 적 최애 게임은 “Assassin's Creed II”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접해 본 RPG 게임인데, 이 게임 덕분에 스토리 위주의 게임에 많은 흥미를 갖게 되었어요. 그 당시 타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게임 그래픽도 빼어났고 디자인과 전반적인 미술 감각과 캐릭터까지 모두 너무나도 좋았어요.

미술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Rainbow Six Siege 플레이를 게임 방송으로 스트리밍하기도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좀 더 얘기해 주시겠어요?

CaptBombastic: 2018년에 PAX West로 Ubisoft Star Player 여행을 떠나면서 처음으로 방송을 생각하게 됐어요. 거기에 있던 다른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부분 스트리머다 보니, 자연스레 게임 방송에 대한 얘기가 오갔어요. 그 후로 저도 직접 방송에 뛰어들게 됐는데 방송이 재밌으면서도 처음에는 약간 어색하게 느껴졌어요.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뭔가 사방에서 감시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거든요. 하지만 방송 횟수가 점점 늘수록 적응이 되더라고요. 스트리밍을 하면서 방문객들과 얘기하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 같습니다.

아트 스타일이 굉장히 개성 있는 편인데요 누구한테 또는 무엇에서 영감을 받았나요?

CaptBombastic: 저는 커가면서 항상 슈퍼히어로 만화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10대 후반이 되면서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 그림은 양쪽을 섞어놓은 스타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 스타일에 영향을 준 특정 제작사와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예가 "바이올렛 에버가든", "목소리의 형태"를 만든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교토 애니메이션과 "메탈기어" 시리즈의 컨셉 아티스트였던 "신카와 요지"입니다.

모두에게 꼭 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나 TV 시리즈는 무엇입니까?

CaptBombastic: 제 추천 영화는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입니다. 그래픽이 수려하고 아름답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어머니가 아들을 키우는 감동적인 스토리인데, 좀 더 깊이 파고들면 대학살, 학대, 삶의 의미와 같은 가슴 저미는 테마가 드러납니다. 이 영화는 삶에 대한 제 시각을 바꿔 놓았으니 다른 분들에게도 의미 있게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 Rainbow Six Siege에 어떤 걸 바라시나요?:

CaptBombastic: 전 현재 게임 개발자분들이 누구나 다 즐길 수 있게 만든 내용물에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개인적으로 추가됐으면 하는 건 외관 꾸미기 옵션이 좀 더 다양했으면 하는 점입니다. 저는 대원들의 티셔츠, 바지, 조끼를 여러 가지로 조합해 입혀보고 캐릭터에게 G.I. 조 코스프레를 시키는 걸 즐깁니다. 그래서 좀 더 다양한 옵션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게임 내용 자체는 현재 상태로 만족하며 앞으로도 계속 성공을 거둘 것 같습니다.

CaptBombastic 님, 질문에 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링크를 사용하여 더 많은 미술 작품과 방송을 살펴보고 팔로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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